유아용품은 미리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수인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사용할 수 없어서 타이밍이 늦어버리면 그 만큼 사용기간이 줄어들게 되니까요.


이제 겨우 만 3개월에 접어드는 우리 아기지만 6개월 이후에 사용할 제품을 미리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찾아보니 아래 세 제품이 많이 언급되네요.


  • 쏘서
  • 점퍼루
  • 보행기
비슷하다는 이야기도 있고 다르다는 이야기도 있고해서 어떤 제품인지 우선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쏘서 VS 점퍼루 VS 보행기


결론부터 말씀드릴께요.

보행기의 경우, 아기 성장발달에 있어서 꼭 필요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세 제품 중에 하나만을 사야한다면 보행기를 사야할 것 같습니다. 만약 쏘서나 점퍼루만 구매하신다면 집안 어른이 보행기는 선물로 사주실 것 같아요.


반면 쏘서와 점퍼루의 경우에는 '장난감' 느낌이 강합니다. 아기에 따라서는 호불호도 갈리는 것 같구요. 사용 가능 시기도 생각보다 짧아서 새 제품을 구매하는 것 보다는 대여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쏘서입니다. 아래는 가장 인기있다는 트리플펀 정글쏘서입니다.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기가 360도 돌아가면서 다양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
  • 바퀴가 없는 고정식이며 따라서 활동적인 아기는 지루해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점퍼루입니다. 보시다시피 아기가 점프하며 노는 것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특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활동적인 아기가 좋아한다고 하네요.
  • 장난감 개수가 쏘서에 비해서 적습니다.
  • 일부 아기들은 탑승을 무서워한다고 합니다.
  • 아래 위로 빈번하게 움직이는 것에 대해서 아기의 건강을(?) 우려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 쏘서와 마찬가지로 고정식입니다. 이동이 불가능하네요.




다음은 보행기입니다. 아기를 키우는 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 바퀴가 달려있어서 이동이 가능합니다.
  • 아기는 보행기를 통해서 걸음마를 배웁니다.
  • 아기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장난감이 부족한 편입니다.


셋 모두 사용시기가 미묘하게 겹칩니다. 보행기의 경우 일반적으로 6개월 이후부터 12개월까지를 사용시기로 봅니다. 참고로 아기가 걷기 시작하면 오히려 보행기는 방해가 될 뿐입니다. 쏘서와 점퍼루의 사용시기의 경우는 아래 에코비라는 장난감 대여점에서 조사한 정보를 참조해주세요.



둘 모두 만 6개월 전후로 많이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프 상으로는 거의 택일이라고 할만큼 사용시기가 겹친다는 것 또한 알 수 있습니다. 앞에서 이미 언급했지만 쏘서와 점퍼루의 주요 고려사항은 다음과 같겠네요.


  • 아기에 따라 선호도 차이가 날 수 있다.
  • 사용가능 시기가 그리 길지 않다

이를 바탕으로 저희 부부는 보행기는 구매하고 쏘서나 점퍼루는 필요하다면 대여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아기의 취향을 확인하기 위해서 5개월 즈음에 '키즈카페'에 있는 쏘서나 점퍼루를 태워보기로 했어요. 이제 국민 보행기를 좀 더 살펴봅시다.




국민 보행기 : 치코 보행기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니 '국민 보행기'라는 이름에 가장 어울리는 제품은 치코사의 보행기인 것 같습니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아래와 같은 제품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치코 123 워커

'대박이 보행기'로 알려진 보행기 입니다. 3단 변신이 가능하네요.


  • 1단계-보행기 : 걸음마를 배울 때 (6~12개월)
  • 2단계-걸음마차 : 걸음마를 시작할 때 (9~24개월)
  • 3단계-붕붕카 : 장난감 자동차 (18~36개월)



치코 밴드 워커

123 워커의 하위모델입니다. 보행기 기능만 지원합니다. 123 워커가 2단 높낮이 변경만 가능한 것에 비해 3단이 가능한 장점은 있습니다.



포스팅을 하는 시점에서 국내에 정식 판매되는 모델은 위 두 모델 밖에 없습니다. 다른 모델의 경우는 해외직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AS나 비용적인 측면에서 국내 정식 발매된 제품을 사는 것이 좋겠죠?



두 모델 중, 저희 부부가 선택한 보행기는 치코 밴드 워커 보행기입니다. 선택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선물 받은 브이텍 걸음마 보조기가 이미 있습니다.
  • 123 워커를 붕붕카로 사용할 것 같지 않았습니다. 좀 더 붕붕카처럼 생긴 장난감을 사주고 싶더라구요.

실제 구매를 위해서 네이버에 검색을 해봤습니다. 쿠팡에서 판매를 하네요. 네가지 색상이 있지만 초록색이 여아/남아 구별없이 무난할 것 같아서 초록색을 구매할 예정입니다. 개봉기 및 리뷰는 다음에 포스팅(링크)하겠습니다.



Posted by kkange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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